강남 비스트로 허디거디 - Bistro Hurdy Gurdy

11월 말 언저리 어느 평일 오후...
점심을 먹기 위해서 강남 CGV 뒷쪽에 있는 비스트로 허디거디로~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필라프 등이 참 맛있는 허디거디... 양도 넉넉한 것이 아주 맘에 드는 곳 중 하나입니다.

볼 떄마다 저 문들을 다 닫고 어떤 글자들로 완성이 되는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평일 오후이기에 대기줄 없이 바로 자리에 앉아서 주문전 한 컷.
저 안쪽에서 비스트로 허디거디의 모든 음식들이 만들어지는... 주방... 키친... (가끔 칙힌이랑 헷갈리는...)

날이 좋아서 창가에 앉을까 잠시 생각했지만,
햇볕이 생각보다 강해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보는 내용들이지만 보기보다 실천하기 어려운 말들.

비스트로 허디거디 크림 파스타도 나오고, 

파스타 먹은 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음료와 먹을 생각으로 주문한 감자튀김입니다.

비스트로 허디거디도 양이 아주 넉넉합니다.
파스타나 필라프나 여유있게 나오기에 주문할 때 적당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세 명이 가서 두 가지 메뉴 정도라면 적당합니다.
건장한 청년 둘이 가서 메뉴 두 개 시키면 만족할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치즈와 케찹 그리고 살사소스와 어우러진 감자튀김.
얘기하면서 먹으려 했던 의도와 달리 사이드 디쉬마냥 파스타 먹으면서 같이 즐겼습니다.
음료와 맥주랑 같이 시켜서 먹어도 좋을 메뉴입니다.

좌석 배치가 여유있어서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츰에 더 넓은 자리가 있으니, 단체 모임을 하셔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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