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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adget

[리뷰]와콤 뱀부 패드 - 스타일러스 펜을 품은 트랙패드 - Wacom Bamboo Pad CTH300B - 손이 편한 트랙 패드 - 터치스크린이 없어도 윈도우8 문제없다

Wacom Bamboo Pad CTH300B


[IT Gadget] - [개봉기]와콤 뱀부 패드 - 스타일러스 펜을 품은 트랙패드 - Wacom Bamboo Pad CTH300B - 손이 편한 트랙 패드

앞선 개봉기에서 이어지는 와콤 뱀부 패드 리뷰입니다.
뱀부 패드와 함께 사용한 노트북은 윈도우8과 윈도우 8.1이 설치된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윈도우 8 노트북 - ASUS 젠북 UX301L - 리뷰 바로가기
윈도우 8.1 노트북 - Lenovo ideapad S215


와콤 뱀부 패드는 터치패드를 별로도 분리해놓은 제품입니다.
Mac OS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일찌감치 사용하셨을테지만,
윈도우쪽은 윈도우8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합니다.

윈도우 UI 라는 새로운 UI 덕분에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화면 모서리를 터치해서 별로의 참바를 불러낸다거나 화면 전환을 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신형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는 문제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나 데스크탑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이때, 뱀부 패드를 컴퓨터에 붙여주면 새로운 UI를 제대로 사용하고 응용할 수 있습니다.
 

Wacom Bamboo Pad CTH300B


리뷰에 사용한 모델은 무선모델로 노트북에 USB 동글(송수신기)만 끼워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타 무선 마우스와 설치면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Wacom Bamboo Pad CTH300B Wacom Bamboo Pad CTH300B Wacom Bamboo Pad CTH300B


기본적인 사용은 설명서조차도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위에 나온 사진처럼 손가락 하나/둘/셋으로 제스처를 통해서 명령을 입력합니다.

손가락 하나 - 마우스 포인터 이동과 두드림을 통한 마우스 왼쪽 버튼
손가락 둘 - 두드림을 통한 마우스 오른쪽 버튼
손가락 셋 - 화면 전환이나 기타 추가기능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 터치패드 사용과 유사합니다.

다른 터치 패드 모델과 달리 패드 자체에 물리적인 버튼이 달려있어서 훨씬 사용하기 쉬웠습니다.
문서 작성하면서 블럭 설정을 한다던가,
많은 파일을 골라서 선택 후에 이동이나 복사할 때 터치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습니다.
버튼이 너무 플라스틱 느낌이 나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실리콘으로 처리해도 좋을듯 합니다.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다보니 안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손목 터널 증후군입니다.
마우스를 쓰면 손목과 엄지 손가락 부분에 통증이 올 때가 있어서
왼손 마우스도 쓰고, 트랙볼도 쓰면서 최대한 막고 있습니다.
손목을 고정하지 않고, 스크롤도 아무 손가락이나 할 수 있어서 손목이 편했습니다.


설명서에 나온 윈도우8 제스처들을 살펴보면,

Wacom Bamboo Pad CTH300B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한 왼쪽/오른쪽/위/아래 스크롤과
손가락 세 개를 이용한 명령어입력(키보드 화살표키 대응)이 가능합니다.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서 화면 확대와 축소도 가능하고,
손가락 세 개를 이용해서 바탕화면 표시(윈도우키+D) 그리고 시작키(윈도우키)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Wacom Bamboo Pad CTH300B


윈도우 UI 활용을 위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긋기 - 실행하는 응용 프로그램간 전환
위에서 아래로 짧게 긋기 - 윈도우UI 에서 전체플그램 보기
위에서 아래로 길게 긋기 - 응용프로그램 종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긋기 - 윈도우8 참바 불러오기



터치 감도는 제어판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어판에서 PEN and Touch 항목에서 좀 더 다양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 네 방향이외에 최대 여덟 방향까지 추가 명령을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원하는 방향에 등록하고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명령을 등록하고 테스트 모드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맞나 확인이 가능합니다.
해당 방향으로 명령입력을 하면 오른쪽에 어떤 부분이 부족한가 체크를 해줍니다.
센서 민감도를 조정해가면서 맞춰주면 편하게 뱀부 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뱀부 패드는 스타일러스펜이 내장되어 있어서 간단한 손글씨 작업이나 그래픽작업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포토샵이나 원노트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서 제공되는 그림앱이나 와콤 뱀부 페이지(bamboo page)도 이용하면 좋습니다.

윈도우 스토어 뱀부 페이지 - 바로가기

현재는 기본적인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이패드앱으로 나왔던 뱀부페이퍼의 관리를 보면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애플 뱀부 페이퍼 - 바로가기
안드로이드 뱀부 페이퍼 - 바로가기 




간단한 와콤 뱀부 패드 사용 영상입니다.
손가락으로도 스타일러스펜으로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고,
아래에 있는 버튼으로 터치의 부족함을 보완해줍니다.


Wacom Bamboo Pad CTH300B



큼직한 터치 패드와 스타일러스펜 덕분에 윈도우8의 활용도가 아주 높아졌습니다.
새로운 UI를 사용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터치패드나 터치스크린이 없는 데스크탑이나 구형 노트북에서 특히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터치 민감도 부분을 사용자에게 맞게 조절해야 미스터치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AAA 건전지를 넣어서 쓰는 무선모델이라
장소와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Wacom Bamboo Pad CTH300B


새로운 운영체제와 기존 장비들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편리한 아이템 와콤 뱀부 패드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