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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sine

명동돈가스 - 명동의 명물 음식점 돈가스 -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 명동 수제돈까스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명동 가서 밥을 먹게 되면 늘상 떠오르는 몇 몇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명동칼국수 / 명동돈가스 / 장수갈비 / 하동관

이들의 공통점은 오랜시간 명동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 운영되고 있기에 외국 친구들과 함께가도 
이런 저런 이야기 거리가 늘어나는 이점도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어르신들과 식사를 하게되면 명동칼국수나 명동돈가스를 자주 가게 됩니다.
어른들도 계속 드셔오신 음식이면서 맛도 있고요. 
좀 과장을 해서 표현하면 구세대와 신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도 될 수 있을듯 합니다. 

명동 밀피유나 남산돈까스 같은 다른 집들도 있지만, 
이번 포스팅은 명동돈가스 이야기입니다.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명동돈가스 메뉴입니다.
오로지 튀김 메뉴들만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몇 년째 가고 있는데 가격은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로스가스가 등심으로 만든 것이고 히레가스가 안심으로 만든 것이니 참고하세요.
코돈부루는 안에 치즈가 들어간 메뉴입니다. 애들이 먹기 좋습니다.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새로로 써내려간 메뉴들입니다.
따끈하게 데운 정종도 있는듯...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친구와 함께 주문은 가볍게 로스가스 두 개...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셋팅된 젓가락에는 전화 번호가 있습니다.
참고로 포장도 되니까 미리 주문해서 바로 찾아올 수 있습니다. 

밥과 돈가스 따로 따로 장국과 함께 포장되서 야외에서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황사와 미세 먼지가 좀 가라 앉으면 야외로 나가보세요.
탁 트인 공원에서 먹는 돈가스도 꽤 좋습니다. :)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주문하면 바로 튀겨지는 돈가스라 바삭바삭합니다.
메인 접시 이외에 밥과 장국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돈가스 이외에 다른 사이드 메뉴들은 모두 리필이 가능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많이 먹어도 됩니다.
(밥 다먹었는데 돈가스 남거나, 돈가스 남았는데 야채 떨어지면 어딘가 슬프잖아요 ㅠ.ㅠ)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알맞게 튀겨진 로스가스.
열기에 눅눅해지지 않도록 받침대도 있습니다.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적당히 돈가스 소스를 뿌려서 겨자 소스와 함께 먹으면 그 자리가 지상 낙원...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두툼한 고기가 속까지 아주 잘 익어있습니다.
바로 튀겨서 나와서 따끈따끈하니 좋았습니다. 



명동 돈가스 - 명동돈까스

땅콩 소스와 함께 먹는 양배추도 아삭하게 나와서 괜찮았습니다.

매장에 자리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 명동칼국수처럼 번잡하거나
먹고 바로 나가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같이 간 사람과 식사 후에 어디로 자리를 옮길지 얘기한다거나
간단한 대화를 하고 이동하기에 알맞아요.


명동에서 돈가스를 찾으신다면 명동돈가스 한 번 들리시면 좋을듯 합니다.
다른 명동에 맛집이 있으면 리플에 남겨주세요.
명동 가는 길에 하나씩 가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