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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sine

폴바셋 에스프레소 - 잠실 멘무샤 돈코츠라멘 - 소유라멘 - Paul Bassett Espresso

잠실 롯데 백화점 안에 위치한 폴바셋입니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닌 식전 커피 한 잔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로 스타벅스를 다니는데 (카드가 있어요... 공짜 음료수가 좋아요. ^^;;)
이날은 걷는 것이 귀찮아서 폴바셋으로 갔습니다.
이름은 많이 듣고 지나면서 많이 봤지만 어쩌다 보니 처음 들어갔습니다.
처음 간 집이므로 거두절미하고 에스프레소 주문.



다양한 원두와 함께 여러가지 커피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커피는 모르겠고, 봉투가 이쁘장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동벨~ 징~~~ 징~~~ 징~~~



커피를 왜 저렇게 줄줄 흘렀는지 -0-;
폴바셋 에스프레소는 신맛이 아주 강했습니다.
좋아하는 고소한 맛이 아닌 신맛이 작렬!
(원두가 어디꺼였는지 물어보고 올껄 그랬어요. 다음에는 피하게...)


커피를 먼저 마시면서 리뷰를 쓰다가 지인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옆 멘무샤로 옮겼습니다. 



모스버거 맞은 편에 위치한 라멘 전문점 멘무샤입니다.
타코벨도 있고, 퀴즈노스 샌드위치도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점들이 시리즈로 있는 구역입니다.



단무지와 김치가 먼저 준비되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먹기 좋게 작은 크기로 잘려있습니다.
김치도 맵지 않아서 라멘과 함께 먹기에 적당합니다.



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순수 대한민국 브랜드 멘무샤였습니다.
(어딘가 어색함이 느껴지는듯도... ^^;) 




대표적인 메뉴들 몇 가지 입니다.

돈코츠라멘과 소유라멘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소유라멘에 차슈를 추가했습니다.
깨소금이 듬뿍~



일행이 주문한 돈코츠라멘입니다.
여기는 깨소금이 적당~



멘무샤 라멘의 국물은 다른 라멘집에 비해서 덜 느끼하고 덜 짭짤합니다. 
(아마도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연구한 부분인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밍숭밍숭한 국물 맛은 아닙니다. (맹물 같은 라멘 국물 싫어요. -0-;;;)

그만큼 담백하고 시원한 끝맛으로 라멘을 먹을 수 있습니다.



면도 잘 삶아졌고, 차슈도 너무 얇지 않아서 식감이 괜찮습니다.
짜지 않은 국물로 콩나물 국 먹듯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면이 좀 적습니다. 남자분들이라면 면을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짜지 않고 기름기 없는 라멘을 맛보시려면 잠실 멘무샤에 한 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