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Gadget

ASUS, 2015 노트북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 후기 및 현장 스케치

지난 화요일 ASUS 2015 노트북 신제품 발표가 있었습니다. 

올해 한국에 들어오는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




지난 CES 2015에서 발표했던 chi 시리즈와 젠북 신형 모델이 한국에 발표됐습니다.




시간 맞춰 도착했음에도 벌써 많은 기자분들과 블로거분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Ethan Sun (위 - ASUS Country Manager)의 인삿말과 

곽문영 차장 (아래 - ASUS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젠북의 새로운 모델 UX305. 역시 울트라북 라인업입니다.




얇은 두께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진 모습의 Zenbook UX305.

두께가 12mm를 약간 넘는다는 제원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모든 울트라북의 공공의 적인 맥북보다 얇다는 설명.) 




저전력 CPU의 대명사가 되어가는 인텔 코어M CPU가 탑재되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꽤 기대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QHD급 해상도 모니터 역시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사실 이전에 UX301에서도 고해상도 모델은 있었는데 한국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들어왔습니다. 윈도우10에서 고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좀 더 선명한 화질을 위해서는 고해상도 패널이 이제는 필수.



이전 모델인 UX301과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전 리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 클릭~


[리뷰] ASUS Zenbook UX301L - 에이수스 플래그쉽 울트라북 젠북 UX301L




이어지는 chi 모델 라인업 발표.

CES 2015에서 발표됐던 트랜스포머 북 Chi 시리즈가 한국에도 출시됩니다. 


발표 자료를 보면

노트북과 다른 기기를 같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무려 91%

하지만 노트북은 계속 얇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그만큼 다양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겠지요?




chi의 의미는 바로 기.

오른쪽 슬라이드는 일본 ASUS 행사때 저렇게 큰 한자로 꾸몄다는 설명.

한자 문화권에서는 '기'가 익숙한데 chi 라고 하니까 생각보다는 덜 다가오는 느낌.

기분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트랜스포머 북 시리즈답게 2 in 1 모델입니다.

발표하는 모델은 세 가지 T90/ T100/ T300 입니다. 

화면 크기에 따라서 모델명을 구분해놨습니다. 9인치/10인치/13인치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IPS 패널이 들어갔고, 힌지가 2kg까지 견딜 수 있다는 설명.




아톰과 Core M CPU가 들어갑니다. 역시나 휴대성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노린 구성입니다.





터치패드의 크기가 커졌고, 키간거리가 늘었다는 설명. 사용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부분에서 개선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9시간을 넘는 배터리 사용시간.

실사용으로도 나름 괜찮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리뷰때 체크를 해보면 알 수 있겠지요? 조만간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점점 테스트해야할 기기가 늘어나네요. :)




전용 케이스와 스타일러스펜이 판매될 것이라는 내용.

전용 악세사리를 만들었다는 뜻은 판매량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도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한국시장에도 신경 많이 쓴다고 하는데 꾸준히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하이마트에서 각각 제품들을 살 수 있다는 설명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열심히 취재하고 계신 모습. 









Zenbook UX 305 모델의 모습입니다. 

모서리는 다이아몬드 컨팅 기술을 사용한 덕분에 아주 깔끔한 모습입니다. 

13.3인치 모델인데도 진한 색때문인지 시각적으로도 커보이지 않았습니다.

막상 펼쳐서 봐야 13인치라는걸 느낄 수 있는 수준.

FHD버전과 QHD+ 버전 총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T90 chi 모델로 8.9인치 2 in 1 타입입니다. 

다른 chi 모델과 다르게 힌지 부분에 걸리는 부분이 없이 그냥 끼우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조금 옆으로 밀어서 끼울 수도 있고, 세로로 끼울 수 있었습니다. 

(세로는 무게 중심 때문에 뒤로 넘어가긴 합니다. 살짝 받치고 쓰면 문서 작업 해도 되겠습니다.)











T300 모델은 12.5인치급입니다.

화면 크기가 있어서 결합하면 노트북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코어 M CPU가 들어가서 성능면에서는 기대가 됩니다. 

T90과 다르게 힌지 부분에 걸림쇄가 보이지요?

그래서 정확한 위치에 맞물리게 됩니다.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히트했던 T100의 후속입니다. 

10.1 인치 모델이고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T300을 줄인 모델로 생각하면 됩니다. 

T90에 비해서 화면이 크기 때문에 이점이 있습니다.





2 in 1 모델들은 휴대성뿐만 아니라 활용도가 꽤 높습니다. 동시에 분리한 상태로도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다양해진 세 가지 크기는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어 보입니다. 원체 실험적인 제품을 많이 만드는 브랜드이기에 다양한 제품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각 모델들이 처음 나왔을 때처럼 '이거얏!' 하는 진한 느낌을 느끼기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놓은 모델의 개선판을 내놓은 느낌이 강했는데, 많이 다듬어진 만큼 사용자들에게는 더 편리해진 부분이 있으리가 생각합니다. 한 발 나가고, 중심잡고, 한 발 나가고 중심잡고 하는 모습?

서비스센터도 늘리면서 한국 시장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는 리뷰를 통해서 다뤄 볼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어 M의 성능이 궁금하기도 하고 T90의 휴대성이 기대됩니다. 


2015 ASUS 신제품 발표회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